신덕팜 신규 물류센터. ©신덕팜신덕팜(대표 김덕주,김경완)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6612m2(약 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물류센터는 대지 5620m2(1700평), 연면적 6612m2(2000평)으로 지하1층~지상4층으로 신축한 A동과, 연면적 826m2(250평)에 3층 규모의 위수탁 임대용 B동을 준비해 이전를 완료했다.
신덕팜은 1989년 창업한 신덕약품 자회사로 지난 2009년 수원에 둥지를 틀고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 1660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신덕팜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으로 거래선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약품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권역에 접근성이 좋은 용인에 영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덕약품 김정도 회장은 "이번 신덕팜 물류센터 구축이 가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 제약사, 병원관계자, 약국거래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의 업무에 수고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덕팜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으로 의약품 배송을 비롯해 의약품유통업체 위수탁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신덕팜은 위수탁업체들에게 사무실은 물론 내장시설, 온습도제어, 무인 시스템 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영업, 재고 관리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한다.
또 위수탁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입고, 출고검수 배송 및 재고관리 대행을 비롯해 상주 약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규 의약품 도매 허가를 위한 컨설턴트 지원도 실시, 신생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창업에서 영업,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