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암제 '아드릭세티닙' 임상1상 결과보고서 수령
고형암·혈액암 단독-병용 요법 개발...신약 가치 극대화
cGvHD 등 면역질환으로 적응증 확대 추진...후속 임상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30 08:32   수정 2025.12.30 09:41

큐리언트가 Axl/Mer/CSF1R 삼중저해 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 미국 FDA 임상 1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12월 27일 수령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Q702의 권장 2상 용량(RP2D)에서 코호트 확장을 포함한 제1상 다기관, 공개, 용량증량, 안전성, 약력학 및 약동학 평가 임상시험'으로, 회사는  2020년 5월 23일 FDA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4월 24일 신청) 받았다.

이후  표준 치료법으로 반응하지 않았거나 재발한 고형종양 환자(약 80명)에게 Q702를 경구 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항암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향후 임상 시험 및 허가에  사용될 용량설정을 목표로  2021년 1월 13일 ~ 2024년 10월 21일(첫 대상자 등록일부터 마지막 대상자의 관찰 종료일까지) 미국 내 5개 내외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큐리언트는  "임상 1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데이터와 120mg의 권장 용량(RP2D)을 바탕으로,고형암 및 혈액암 환자 대상 단독 및 병용 요법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cGvHD와 같은 면역질환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단독 및 병용 요법 후속 임상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드릭세티닙(Q702)의 신약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드릭세티닙은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및 단독 처방 효능을 바탕으로 혈액암 분야에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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