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사이언스,당뇨 등 인슐린 관련 질환 예방·치료용 물질 미국특허 등록
압타머 치료제 개발 기술력 입증...유럽, 일본, 중국 등 국제특허출원 등록 '서광'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9-02 08:19   수정 2024.09.02 08:28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인슐린 수용체 압타머 및 이를 포함하는 당뇨병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물질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물질 특허 등록을 통해 치료용 압타머 개발 기술력을 재확인했고 유럽, 일본, 중국 등 기존 출원한 국제특허출원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특허는 당뇨 외 심혈관 질환, 비만,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어, 제약사 대상으로 기술논 과정에서도 미국 특허 보유에 따른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 이번 미국 물질특허 등록은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과 진행해온 MTA 연구협력이 사업적 논의로 진척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비만·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801억4000만달러(약 107조원)로,  2028년까지 연평균 12.2% 성장해 1422억6000만달러(약 1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비만 치료제 매출은 북미가 52억8000만달러(약 7조원)로 전체 비만 치료제 약 79%를 차지했으나, 향후 5년 간 북미 47.8%(약 50조원 규모), 유럽 50.4%(약 7조원), APAC 49.6%(약 5조원), 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55.1%(약 1조원), 라틴아메리카 및 카브리해 53.6%(약 7600억원)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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