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투약 후 4년 후까지도 지속됨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SMUP-IA-01’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약 4년 후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임상 1상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 추적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SMUP-IA-01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효능, 저비용’의 줄기세포배양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기술로 개발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관절강에 1회 투여 후 스멉셀(SMUP Cell)이 분비하는 치료인자가 염증을 완화하고 연골손상을 억제하는 것을 주된 기전으로 하고 있다. 2019년 9월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결과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효성 지표인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WOMAC) 평가, 100-mm Visual Analogue Scale (VAS) 평가,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주관적 무릎 평가 모두 투여 후 4년 후에도 투약 전과 대비해 개선된 효능을 보여주었으며, 안전성 지표 또한 투약 후 4년 후에도 면역반응 및 중대한 약물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국내 임상 1상 장기 유효성 확인을 통해 국내 임상 2상 대상자들이 참여중인 장기추적관찰 연구에서도 SMUP-IA-01 투약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주사군과 증상개선 효과 차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임상 2상 환자 대상 2년차 추적 관찰 결과는 내년 초 발표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장기추적 결과를 통해 SMUP-IA-01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장기추적 결과 및 데이터를 국내 임상 3상 디자인 및 해외 파트너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