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상반기 미주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50%(1911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국내 매출도 57%(267억원) 증가한 7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매출은 1조3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368억원) 늘어났다. 기타 지역 매출은 1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68%(621억원) 상승했다. 전체 매출 중 비중은 유럽이 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주 27%, 기타 지역 7%, 한국 4% 순이다.
이는 약업닷컴(약업신문)이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 CDMO부문 매출은 1조2937억원으로 16%(1759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비중은 61%로 지난해 대비 9%P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53억원으로 9%(395억원) 늘었고, 전체 영업이익 중 비중은 72%로 전년 대비 25%P 하락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부문 매출은 8101억원으로 73%(3408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비중은 전년 대비 9%p 증가한 3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05억원으로 1827%(1711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 중 비중도 25%P 늘어난 28%를 차지했다.
상반기 종속기업 기여도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이 810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3%(3408억원) 늘었고, 순이익은 2604억원으로 330%(1998억원) 증가했다. Samsung Biologics America, Inc. 매출은 82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74%(35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적자전환(-8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