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X104C,현재까지 진행 임상1상서 우수 안전성 확인
결과 분석 중... 연내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 수령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26 09:47   수정 2024.08.26 09:49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중국에서 개최된 모발연구학회(The 8th Annual Meeting of Chinese Hair Research Society)에서 자사 탈모치료제 ‘OLX104C’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학회에 초청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24일 진행했다. 허 교수는 'Current & Upcoming Treatment of AGA in Korea'를 주제로 국내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치료 현황과 차세대 치료법을 발표하며 현재 글로벌 1상 임상 중인 올릭스 탈모치료제 프로그램 OLX104C를 함께 소개했다.

이날 OLX104C 탈모 억제 효력 및 장기 효력 등 비임상 연구 결과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시험에 대한 현황이 공개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릭스는 OLX104C 1상 모든 환자 투약을 마치고 8주간 추적 관찰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OLX104C가 우수한 연구성과와 함께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탈모치료제로 소개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현재 OLX104C 임상 1상시험은 추적 관찰을 마치고 결과 분석 중이며 연내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허창훈 교수는  대한모발학회 부회장이자 2026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 모발 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 WCHR) 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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