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해외직구 15년 만에 1위→3위
가전, 의류 직구 급증하며 건수에서 3위 기록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05 17:33   수정 2024.03.05 17:34

 

지난해 건강식품 해외직구 건수가 약 1,570만건을 기록해 가전과 의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건수와 금액 면에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가전과 의류의 해외직구 건수가 급증하며 순위가 밀린 것.

건강식품 해외직구는 그동안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로는 건수, 금액 측면에서 모두 정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 사이 중국발 소형가전 등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가전제품 해외직구 건수는 60%나 증가해 건강식품을 추월했다.


지난해 해외직구 37% 성장

지난해 해외직구 건수가 1억 3,000만건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직구 금액 역시 53억불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건수로는 전년대비 36.7%, 금액으로는 11.7% 증가했다.

해외직구가 전반적으로 주춤했던 2022년과는 반대의 분위기가 연출된 것.

2022년의 경우 환율 상승세가 너무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해외직구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

2022년 직구현황을 보면 직구건수가 전년대비 8.8%, 직구금액이 1.4% 증가했는데 증가율 측면에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건수와 금액 모두 전년도 증가율을 훌쩍 뛰어넘으며 다시금 증가세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

알리바바 등 중국의 직구몰 등이 부쩍 활성화되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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