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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2023년 주관기관 목표를 모두 초과달성했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은 21일 서울 구로구 고대 구로병원 내 개방형실험실 4층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하반기 성과교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 기업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대구로병원은 1기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이어 2기 사업에도 주관기관으로 재 선정됐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개인적인 영예를 추구하는 곳이 아닌, 기업과 의사들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자리”라며 “힘들 때도 있지만, 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나 역시 힘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개방형실험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과지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2023년 주관기관 목표 중 먼저 창업기업 지원 부문을 보면 올해 창업기업 목표는 27개사였으나 32개사가 창업을 했고, 개방형 장비 활용 및 시험 분석 지원건수 목표는 800건이었으나 1494건을 기록했다.
임상의 활용 자문은 150건 목표에 529건을 기록해 초과 달성했고 병원 내 간호사, 병리사 등 활용 자문건수는 20건 목표에 56건 성과, 장비 실험실 등 활용 자문 건수 200건 목표에 458건 성과를 기록했다.
주관기관 목표 중 공동연구 부문은 공동연구화 3건 목표에 3건 달성, 연구과제 운영 개수 10개 목표에 24개 달성, 연구과제 참여기업 수 10개 목표에 24개사 달성, 참여 임상의사 수 44명 목표에 52명을 달성했다.
한편 2023년 참여기업 목표 중 정부과제 수주액은 55억원 목표에 100억원을 수주했고, 고용 증가 목표는 33명이었으나 82명을 기록했다. 상품출시, 시제품개발, 인허가개발 등도 초과달성했다.
다만 투자 유치액은 55억원이었으나 26억원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비임상시험실시, 임상시험 등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연구과제 우수 사례 발표에선 △난소암 진단 인공지능 모델링(애마슈 이성덕) △AI 기반 스마트 언더웨어 요실금지(너나다 김홍윤)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양질의 의료데이터 확보, 의료진 협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 도출, 주기적 자문회의로 진행결과 공유 및 방향성 수립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기업 우수기업 성과는 미라벨소프트와 상원이 발표했다.
참여기업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 대상 사업전체, 서비스 내용·과정·결과, 세부프로그램, 전담인력 등 관련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모든 항목에서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조 단장은 “내년에도 모든 기업들이 개방형실험실과 같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차관), 김대은 대한임상검사정보학회장, 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과 최효정 책임연구원,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위원회(신약개발) 김치경 PM,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운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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