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제약(대표이사 정용진)은 HL사이언스(대표이사 이해연)와 전국 6000개 약국에 개별인정소재 완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익수제약은 HL사이언스의 주력 3품목을 약국전용 제품으로 개발해 약국에 공급한다.
이번 MOU에서 주목할 점은 이미 보편화된 고시형 소재가 아닌,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개별인정형 소재 완제품 공급으로 약국가 요구에 부응한 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과거 온라인 채널에서 성공한 제품을 별도의 리뉴얼 없이 약국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약국이라는 특수한 시장에 맞춰 리뉴얼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률에 비해 아직까지 약국 점유율은 미비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익수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약국이란 오프라인 채널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건강 관련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는 통로는 전국 2만개가 넘는 약국이며 안전한 건기식 섭취를 위해 이러한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