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797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

신풍제약주식회사(대표 유제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시니 메디컬(COSSNI MEDICAL)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797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디커튼 단일품목 기준 아프리카 최대 계약금액이다. 코시니 메디컬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의 3개국 유통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피부나 막 등이 염증 때문에 붙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해 복부 수술 및 자궁경 수술 등에 널리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ydroxyethylstarch) 사용으로 시술부위의 코팅효과 및 생체 내 반감기 증가로 유착정도∙유착세기 ∙유착면적을 최소화하며 염증억제 효과 등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디커튼은 유럽연합(EU)에서도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CE 인증을 획득한 효과적인 유착방지제로,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그 신장세가 급속히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