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다파론 패밀리 출시..."당뇨병 치료제 시장 도전 시작"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13 16:08   

한미약품은 SGLT2i 계열 당뇨병 치료제 단일제와 수입약 대비 중량을 최대 47% 줄인 다양한 용량의 복합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최근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인다파론패밀리’ 6종 중 5종을 출시하고처방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판매 전략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다파론패밀리’는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인다파론정’ 2개 용량(5mg, 10mg)’과 이 성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다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500mg, 10/500mg, 5/1000mg, 10/1000mg) 구성이며단일제 5mg 저용량 제품만 5월 출시한다

다파론정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작용 기전을 토대로 혈당 강하 효과와 혈압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다특히 다른 당뇨병 치료제 성분 대비 저혈당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지난 4 1일부터메트포르민+SGLT2i+DPP-4i’메트포르민+SGLT2i+TZD’ 3제 요법에 보험급여가 허용되면서다파론 처방의 넓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다파론듀오서방정은 기존 수입약 대비 정제 중량이 최대 47% 적어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분야 처방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미약품이 다파론패밀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전을 시작한다한미의 독보적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해당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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