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각자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약 40억9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89% 증가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주력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29%를 차지한 흉부 진단 솔루션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ung Cancer Screening PLUS)’는 조기 폐암과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필요한 저선량의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 분석이 가능한 주력 제품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ung Cancer Screening PLUS)’는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국가폐암검진에서 단독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8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으로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글로벌 폐암 검진 프로젝트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독일 유명 헬스케어 그룹인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룹 산하의 요한나병원(Johanna Etienne Krankenhaus Hospital), 벨기에 대형 병원인 델타 종합병원(AZ Delta)을 비롯해 올해 초 프랑스 최대 사립병원 그룹 빠끄병원에 도입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정우석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당사는 빅3 질병인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제품을 동시에 검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얼마 전 인공지능 기반의 폐 결절 검출 CAD로 국내 제품으로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다섯 번째로 미국 FDA 510(k) 인허가를 획득하며 AI 진단 솔루션으로 독보적 위치를 선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미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이엘(Bayer)사, 테라리콘(Terarecon)사와 의료 플랫폼 탑재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후 진행 단계를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만큼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106억원 규모로 프리 IPO를 마감했으며, 신한 제7호 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