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식품 할랄 검사 키트 출시
분자진단용 핵심 소재 반영된 할랄 검사 키트 출시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12 14:25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식품 내 돼지고기 성분을 유전자 수준에서 검출할 수 있는 LiliF® HALAL Real-time PCR Kit (Pork, Master Mi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는 분자진단 제품 핵심 소재 개발뿐 아니라 진단분야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식품검사분야의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이슬람권의 할랄 식품 인증을 위한 검사제품을 상용화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이슬람 시장의 할랄 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LiliF® HALAL Real-time PCR Kit (Pork, Master Mix)은 돈육 및 이의 부산물을 비롯하여 돼지기름이나 돼지 젤라틴이 함유된 가공품 내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돼지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검출 가능한 제품이다. 가공품의 경우 제조 가공과정 중 고압살균 및 첨가물에 의한 화학작용에 의해 핵산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 출시된 제품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검출 기술이 반영되어 돼지 특이적인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극히 낮은 농도의 핵산 검출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핵심소재를 반영하여 검사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사용이 간편한 마스터믹스 타입의 제품으로 다양한 검사 장비에 호환할 수 있다.

DR사업부 설재구 전무는 “LiliF HALAL Real-time PCR Kit는 분자진단용 핵심소재가 반영된 제품으로 향후 분자진단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식품검사키트 라인업을 통해 식품검사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같이 할랄 인증 표기가 의무화한 국가를 비롯하여 할랄 검사법의 도입을 해야 하는 무슬림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발굴과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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