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이 작년 말 테네리글립틴(Teneligliptin) 제제인 테디포정, 테디포엠서방정을 출시한 데 이어, 4월 당뇨 신제품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제제 ‘다플로정(10mg)'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다파글리플로진 제제는 신장에서 SGLT-2를 저해해 포도당의 재흡수와 재순환을 억제,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린 비의존적 혈당 강하 기전으로 저혈당 위험이 낮으며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혈당 조절 효과를 갖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외에도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에서 장기간 지속적인 혈당 강하 효과가 있으며, 혈당조절 외에도 체중 감소, 혈압 강하 등 다방면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동광제약은 ‘체중 감소 효과를 가지는 혈당 강하제’라는 키 메시지로 다플로정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당뇨 신제품을 발매하며 당뇨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