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 전년 比 80% ↓ ...4분기에는 적자 기록
약품 •해외 •유통사업부문은 4~10% 성장세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05 06:00   수정 2023.04.05 06:01

 

유한양행은 지난해 약품사업부문은 10% 성장했으나 라이선스 수익이 80% 이상 감소했다.

약업닷컴이 2023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기준 유한양행의 사업 부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약품사업 부문은 전년비 10%(1219억원) 성장한  1조 3609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3%p 상승한 77%다.

생활유통사업부문도 전년비 4%(61억원) 증가한 17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사업부문은 전년비 9%(150억원) 늘어난 18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라이선스 수익은 전년비 83%(-117억원)나 감소한 87억원에 그쳤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의 3%에서 크게 줄어 미미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약품사업 부문은 전년비 14%(435억원), 전기비 9%(309억원) 각각 성장한 365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보다 5%p 상승한 81%다.

생활유통사업부문은 전년비 2%(8억원) 증가했으나 전기보다는 22%(-109억원)나 감소했다. 매출은 394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기보다 3%p 하락한  9%에 머물렀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336억원으로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기보다 2%(-5억원)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8%에서 7%로 약간 하락했다. 

라이선스 부문은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비 107%(-143억원), 전기비 132%(-41억원) 각각 감소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지난해 누적 매출은 1조 7758억원으로, 전년비 5.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45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전기대비 4.4%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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