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닷컴이 2023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기준 한미약품의 2022년 한해동안 사업부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 부문 매출이 982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650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이른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전년대비 15%(134억원) 증가한 10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해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1%(619억원) 증가한 3506억원을 기록했다.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전년대비 2%p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1조 3315억원으로 전년대비 11%(1284억원) 성장했다.
지난 한해 영업이익도 적자였던 원료의약품 부문이 흑자전환하는 등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부문은 전년대비 28%(175억원) 증가한 79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59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74억 증가한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선이다. 해외의약품 부문은 전년대비 17%(111억원) 증가한 78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81억원으로 전년대비 26%(327억원) 증가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은 35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억원, 전기 대비 90억원 각각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의약품부문이 2667억원으로 전기 대비 6%(+159억원)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44억원)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29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기대비 27%(+63억원), 전년동기 대비 14%(36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8%. 해외의약품 부문 매출은 84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5%(39억원) 증가했으나 전기보다는 9%(-87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 4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이익이 악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9%(-39억원), 전기 대비 17%(-80억원) 각각 감소한 38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의약품부문이 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7억원), 전기대비 10%(22억원) 각각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다. 원료의약품부문은 13억원을기록해 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보다는 787%(11억원) 성장했다. 해외의약품부문은 113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대비 43%,(-85억원), 전기대비 53%(-128억원) 각각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기 51%에서 29%로 2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