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2a상 중간 평가서 진통 효능 확인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3-06 22:06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2a상이 순항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임상 2a상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에서 평가 완료된 최초 30명 환자들에 대한 중간 통계 평가(Interim Analysis)가 순항 중이며, 2마이크로그램(mcg) 투약군에서 1차 통증 지표인 WOMAC_Pain 스코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p-value 0.05 이하)했다고 밝혔다. 

올리패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a 시험은 총 90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1mcg OLP-1002, 2mcg OLP-1002, 혹은 위약을 1회 주사 투약 후 6주에 걸쳐 환자별 진통 효능을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추적하고 있다. 최초 평가 완료된 30명 환자의 진통 효능 결과에 대해 중간 통계 평가를 실시하도록 설계됐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중간 통계 평가는 다양한 관점 및 변수를 반영해 통계 분석이 이뤄지는 만큼, 모든 지표에 대한 통계 분석이 완료되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까지 파악된 통계 분석 결과로 미루어, 당초 계획된 90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 평가가 완료될 경우 2 mcg OLP-1002 투약군과 위약군 사이의 p-value는 0.01 이하까지 안정적으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유럽, 일본 등 고소득 국가의 만성 통증 환자의 10%를 커버했을 시, 해당 의약품은 연간 50조 원 이상의 거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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