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4년 연속 매출 최고치 달성"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3-02 09:35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대표이사 김한신)sms 4년 연속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프리시젼바이오는 연결 매출 총 205억원을 달성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도 총 매출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 매출 증가세는 특히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과 동물용 진단 제품의 판매 증가에서 기인했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매출은 검사기 판매와 검사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카트리지 공급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기 설치가 된 매출처에서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임상화학 신규 사업 진출로 2021년에는 매출원가가 급격하게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원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글로벌 코로나 진단 시장의 축소 및 임상비용 지출로 자회사인 나노디텍 이익률이 악화됐고 신사업 진출을 위한 판관비 확대가 지속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2023년 코로나 진단 제품의 매출 비중이 축소되더라도 기존 진단 제품 매출 증가 및 수율 개선을 통해 보다 큰 폭의 이익률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2020년 상장 직후 분기 매출이 1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거래선 확대와 신사업 진출 등의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 진단 매출을 제외하고도 현재는 분기 매출 40억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환사채 평가 손실로 인해 22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이는 회계상 손실이며 실제 사업 상황은 매우 건전한 수준”이라며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그 노력이 가시화되는 2023년부터는 흑자 전환은 물론 진단에서 치료까지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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