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대표이사 정신)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및 유도체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명은 'SCN9A Antisense Pain killer (출원번호 JP 2019-539749)며 해당 특허의 국제출원번호는 PCT/IB2018/00160이다.
본 물질 특허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미국,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에서의 특허 취득에 이은 여덟 번째에 해당한다.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는 호주에서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a상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및 유도체들에 대한 일본 특허 취득은 세계 주요 제약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OLP-1002에 대한 독점적 권리 확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술수출 등 사업개발의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리패스는 만성 통증에 적합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유한 진통제의 부재로 펜타닐 등의 마약성 진통제가 오남용 돼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통증 분야의 글로벌 현실을 고려할 때,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임상개발 성공은 사업적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