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싱크, 교보생명과 인슈어테크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 공동개발 등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5-27 09:30   


헬스케어 테크기업 로그싱크(대표 이수일)가 교보생명(대표 편정범)과 보험 가입 고객 대상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인슈어테크(Insurtech, IT 기술을 활용한 보험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 공동개발 등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질병의 진단과 예측, 예방의학이 중요해짐에 따라 해외 및 국내 보험업계는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이 접목된 인슈어테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과거 서류상의 데이터 정보에 기초한 위험을 계산하여 보험율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보험가입자의 최신 데이터로 현재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어 맞춤형 상품이 가능해진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됨에 따라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다양한 인슈어테크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용 앱인 ‘피치(Peach)를 지난 2월 선보였다. 기존의 서비스에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 정보와 맞춤형 ㅜ헬스케어 솔루션 및 개인의 건강상태 필요성에 최적화된 인슈어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교보생면 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로그싱크는 2017년 설립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현재의 건강상태 및 생활방식, 의료정보(건강검진, 정밀혈액검사 등)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해주는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해, 개인별 최적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건강상태의 복합적인 원인을 설명하고 개인별 개선이 필요한 증상과 항목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건강 밸런스 케어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일 대표는 “교보생명과 함께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연동형 보험 서비스 등 전략적 업무 진행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밀영양과학 분야의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을 통해서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응용 사업 범위를 보험 분야와의 융합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2020~2030 전략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영양과학분야는 향후 10년간 새로운 혁신 기술로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앞으로 건강 관리에 있어, 식이/영양의 역할이 차지하는 복잡한 요인들을 해결하고 임상 환경에서 예방 및 초기개선 단계의 질병치료 부담을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는 본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