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바시온, 코빅실 비강 스프레이 '오미크론 변이 99% 중화' 입증
주요 80여 개국 상표등록 완료 글로벌 출시 준비 중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08 18:48   수정 2022.02.09 07:08

▲코빅실 제품 이미지

샐바시온(총괄사장 김원희)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코빅실 비강 스프레이의 효과 측정 결과를 지난 7일 알렸다. 해당 실험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생물안전3등급(BSL-3)의 연구소인 미국 바이어큘 연구소에서 실시됐다. 

샐바시온에 따르면 해당 실험 결과, 코빅실 스프레이는 오미크론 변이를 99% 이상 중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실험을 통해 전 세계 지배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완벽한 중화능력이 입증됐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것은 비강 스프레이가 비강 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 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돼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조합된 델타크론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화력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빅실 스프레이는 약리작용이 없는 의료기기로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미국 및 유럽 당국으로부터 제품 승인을 대기 중이고 국내에도 곧 제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원희 샐바시온 총괄사장은 “남아공에서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고 우리나라도 설연휴 후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돼 연일 최다 신규 확진 자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품 상용화를 완료하고 차질없는 공급을 통해 비강 스프레이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샐바시온은 주요 80여 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쳐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재 우선으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중 글로벌 온라인 판매를 위한 사이트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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