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C Dover, ‘soloPURE Isolator’ 국내 출시
무균제조 위한 양압·음압 제어, 폐쇄형 구조로 Grade A 작업환경 제공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1-07 15:50   수정 2022.01.07 15:50

ILC Dover는 최근 무균제조를 위한 closed-barrier system인 ‘soloPURE Isolator’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델러웨어주에 본사를 둔 ILC Dover는 제약 및 바이오 공정을 위한 일회용(Single-use)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미국, 아일랜드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고 EZ BioPac, DoverPac 및 ArmorFlex 필름 등의 무균 공정 및 분말 운송(Powder Transfer) 솔루션을 전 세계 제약 바이오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soloPURE는 충진(Fill/Finish), 샘플링 및 기타 무균 상태 유지가 요구되는 공정 또는 고활성의약품(HPAPI) 등의 독성 원료를 취급하는 공정에서, 양압(Positive Pressure) 및 음압(Negative Pressure) 제어와 폐쇄형(Isolation) 구조를 통해 Grade A의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제조시설과 환경에 제약이 있거나 고가의 closed-barrier system을 갖추고도 손이 닿지 않는 문제 등을 개선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Flexible Isolator 타입의 SoloPURE는 Hard-wall Isolator 타입과 달리, 초기 투자비용, 유지비용 등의 제조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일회용(Single-use) 챔버로 생산성을 높이고 작은 설치 공간만 소요돼 클린룸의 공간활용에도 효율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양면의 입출구(Inlet/Outlet port)와 유연한 챔버(Flexible Chamber) 구조로 작업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동으로 진행되는 리크 테스트를 통해 오염 및 누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챔버가 설치된 상태에서 VHP로 멸균하는 방식과 감마선으로 조사된 챔버를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LC Dover PharmBio의 David Radspinner 사장은 “soloPURE 출시를 통해 우리의 고객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SoloPURE는 무균 제조를 위한 작업 흐름과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Isolator”라며 “일회용 챔버를 통한 신속한 캠페인 전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무균 제조의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ILC Dover는 지난해 말 한국 시장에 대한 근접 지원 서비스를 위해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고 국내 주요 고객사에 신속한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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