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비타민 캡슐제‧정제 시장 2025년 248억弗
2020년 165억弗‧2021년 182.4억弗..연평균 8%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1-06 15:54   수정 2022.01.06 15:55


글로벌 복합비타민 캡슐제 및 정제 시장이 지난해 182억4,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165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지난 2020년에 비해 10.6% 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특히 이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8% 안팎의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5년이면 248억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5일 공개한 ‘복합비타민 캡슐제 및 정제 글로벌 마켓 2021년 보고서: ‘코로나19’의 영향과 성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애보트 래보라토리스, 바이엘, 네이처스 바운티, 바이오노바 라이프사이언스, 오츠카 홀딩스, 화이자 및 마일란 N.V.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배경을 짐작케 하는 통계수치들이다.

복합비타민제는 각종 질병이나 증상, 임신, 취약한 영양섭취 및 소화기계 장애 등에 의해 유발된 비타민 결핍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제제이다.

오프라인 마켓과 온라인 마켓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에너지 공급, 체중관리, 전반적인 건강, 골 및 관절 건강, 위장관계 건강, 면역력, 심장 건강, 당뇨병 관리 및 항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캡슐제와 정제는 성인, 고령층, 임신부, 소아 및 영‧유아 등에 의해 폭넓게 섭취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현재 최대의 복합비타민 캡슐제‧정제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나타났다.

복합비타민 캡슐제‧정제의 두 번째 거대시장은 북미지역이었다.

한편 보고서는 전체 연령대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복합비타민제 제형이 착향 구미제(flavored gummy)로 옮겨가고 있음에 주목할 것을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흥미롭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으로 착향 구미제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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