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인 (주)키프론바이오는 벨기에 소재 기업인 아데나(Ardena)와 CDMO(위탁개발생산) 및 CRO(위탁연구)서비스에 대한 국내 영업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본격적인 멀티 CDMO 서비스를 선보일 아데나는 1994년 설립돼 현재 벨기에 헨트(Gent)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내 4개국(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라트비아)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연구(CR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데나는 유럽 및 미국 GMP(EuGMP 및 cGMP) 인증을 획득하고, 저분자 및 중분자(펩타이드, 핵산) 의약품의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 결정형 연구, 생산 공정 개발 및 기준 및 시험법 확립, 등록서류 구비 등을 포함한 토털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CDMO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나노의약품의 생산공정 개발 및 기시법 확립에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질나노입자, 금속 나노입자 (금, 철) 및 고분자 나노입자와 같은 다양한 소재의 나노기술 적용 의약품에 대한 위탁개발생산 수행이 가능하다는 설며이다.
여기에 다양한 저분자 및 고분자 의약품에 대한 분석법 개발(PK 및 ADA), GLP 수준의 비임상, 임상 생체시료 분석 및 글로벌 로지스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데나 그룹 해리 크리스티안(Harry Christiaens) 회장은 “한국 바이오시장에서 많은 생체시료 분석 트랙 레코드와 고객층을 확보한 키프론바이오를 대리점으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키프론바이오를 통해 아데나의 우수한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키프론바이오 강종구 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아데나의 CDMO 및 CRO 서비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적용된 ‘지질나노입자’와 같은 특수 약물전달체 적용 의약품의 생산 및 분석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키프론바이오는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CRO인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서 저분자/고분자 생체시료분석, 동물의약품 개발 및 유효성·ADME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카이팜, 한양대학교와 빅데이터-AI기반 NASH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체결, 지투지바이오와의 동물의약품 공동개발 협약체결 등을 통해 토털서비스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