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으로 유명한 (주)퍼슨(대표 김동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산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제의 연구비 규모는 총 27억4천만원으로, 2024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퍼슨이 주관하며, (주)삼화바이오팜이 함께 협업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20%인 약 1,000만명 가량이 탈모인구로 추정되는 가운데, 탈모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자연스레 성장하는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탈모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고, 국내 탈모시장은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 및 많은 제약사들이 새로운 기전의 탈모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흔히 발생하는 탈모 질환은 유전, 스트레스,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로 탈모증이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퍼슨의 이번 과제를 통한 ‘탈모치료 의약품 개발’을 통해 탈모치료 효과의 주성분에 대해, 국내 최초 합성원천기술을 확보해 그 수율을 높이고, 국산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환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시판 중인 여성형 안드로젠 탈모 치료제와 차별화해 퍼슨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 기술인 피부투과 펩타이드와 마이셀 가용화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제품 대비 유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퍼슨 측의 설명이다.
퍼슨 김동진 대표는 “이번 산자부 과제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우수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상반응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은 환자들에게 퍼슨만의 특화된 제제기술력으로 탈모 치료제가 개발돼 사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