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봉사를 위해 출마한 두 후보자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힘을 실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 남상규 위원장(남신팜 대표)은 최근 약업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19일 치러지는 제22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많은 회원사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상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더 많은 회원사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가 치러지는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와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경험 못 해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직접선거를 치르게 돼 힘은 들지만 규정대로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해 회원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투표 장소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지하 대회의실과 5층 회의실 2곳으로 나눠 회원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고, 선거 전날인 18일 저녁 회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투표를 위해 회관을 찾는 회원사들의 편의를 위해 선거 당일 회관 주차장을 비워두고 주차 및 안내 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선거가 하루 종일 치러지는 만큼 선거 참관인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리도록 했다.
남상규 위원장은 “이번 선거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상호 비방 없이 치러지고 있어 향후 의약품유통협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박호영, 정성천 후보자들이 봉사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네거티브 선거 등 불미스러운 문제 없이 서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유증 없는 선거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남상규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두 후보자가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선거에 출마해 공정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회원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차기 회장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