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품 유통 예방 백신 ‘스마트 라벨’
엘앤피랩, 정품인증 솔루션 스마트폰 모바일앱 출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7-22 13:37   
엘앤피랩(주)(대표자 이동준)가 불법 복제품의 유통을 추적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품인증 솔루션 ‘SMART LABEL(스마트 라벨)’ 스마트폰 모바일 앱(App)을 출시하고 정품인증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엘앤피랩 이동준 대표는 “불법 복제품과 유사품 유통의 큰 문제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실추시키고 매출 하락으로 직결돼 기업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물론, 선량한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며 “화장품,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자동차 부품, 쥬얼리, 주류 등, 특히 해외 시장에서 불법 복제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유명 K-브랜드 상품에 개별 보안 코드가 숨겨진 라벨을 부착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SMART LABEL(스마트 라벨)’ 스마트폰 앱(App) 카메라로 스캔해 모바일 정품인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1차원 바코드의 경우 해당 보안 코드를 해석할 리더기가 별도의 장비로 필요하지만, ‘SMART LABEL(스마트 라벨)’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 카메라로 상품 라벨을 스캔하면 라벨에 은닉된 보안 코드 정보가 서버로 전송돼 정품인지 복제품인지 정품인증 결과를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라벨’ 정품 인증 솔루션은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며 △단일 품목에 약 10억개 이상의 개별 보안 코드를 생성, 라벨 한 개당 단독 보안 코드가 부여되어 불법 복제품이 유통될 경우, 복제된 라벨의 정품인증 이력 조회를 통해 △동일한 보안 코드의 인증 반복 조회수 △인증 발생 지역과 시간대 △인증에 사용된 사용자 핸드폰 정보 등을 추적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불법 복제된 라벨의 보안 코드를 복제품으로 등록하면 최종소비자가 해당 라벨의 정품인증을 시도할 때 그의 스마트폰으로 불법 복제품 경고 푸시(PUSH)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진위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복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종소비자는 물론 판매자 또한 불법 복제품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 라벨’은 특히 GPS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모바일 정품 인증 서비스를 통해서 불법 복제품 유통 단속이 어려운 중국과 동남아시아 같은 해외 로컬 소비자들의 정품인증 이력 등을 국내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해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의 정품 구매를 이끌고 복제품의 유통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 복제품 유통 확산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고 싶은 것을 즉시 구매하는 마이크로 모멘트(Micro-Moments) 쇼핑을 즐기는 2020년의 글로벌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 방법을 통해 정품임을 보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기업은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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