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항암제 미국 FDA pre-IND 미팅 완료...임상시험 박차
내년 미국서 고형암 환자 30~50명 대상 임상 1상 추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1-21 09:15   수정 2019.11.21 09:21

큐리언트는 면역항암 및 내성암치료제 'Q702'(Axl/Mer/CSF1R 삼중저해제) 과제에 대한 미국 FDA Pre-IND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FDA는 이번 Pre-IND미팅에서 Q702 임상 진입을 위해 CMC, 비임상, 임상계획 자료를 검토했고 사전 협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은 고형암 환자 30~50명을 대상으로 Q702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18세 이상 성인환자에게 4주 투약 싸이클로 진행 될 계획이다.

Q702 임상 진입 시 결핵치료제(텔라세벡), 아토피치료제(Q301)와 함께 미국 임상과제 3개를 보유하게 되며, 항암 파이프라인은 현재 후속 과제인 CDK7 저해제, 면역프로테아좀 저해제와 함께 3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기연 대표는 “ 큐리언트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진척 뿐 아니라 글로벌 기초연구소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활용해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며 " 다양한 방식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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