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인턴십 프로그램인 TLC(Taejeon Leaders Club) 15기가 24일 경기도 평택 티제이팜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한 달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TLC 15기 약대생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약 2주 동안 전국 약국을 방문해 선배 약사들을 통한 설문과 인터뷰, 약국 홍보용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현장 과제를 수행했다.
최종 보고회는 지금의 약국 환경을 이해하고 향후 약국이 생존하기 위해 약사로서의 역할과 단골고객이 약국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서로의 배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의약품 유통회사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는 ‘물류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해외연수가 걸린 ‘베스트 콘텐츠 상’에 약품 오남용방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상담 등을 통해 약국이 병원 옆이 아닌 환자들의 곁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약국’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8조(목포대 이정연·이호준·이도경, 영남대 김덕환, 강원대 김여주)가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약국활동 최우수상은 김승희(성균관), 우수상은 이승정(가톨릭), 약국 홍보용 카드뉴스 제작 베스트 인터뷰어 상은 문나혜(가톨릭) 씨가 각각 수상했다.
티제이팜 오경석 대표이사는 “약국 활동을 통해 예비약사로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소중한 경험을 통한 가치 있는 깨달음이 미래를 결정하는 데 좋은 바탕이 되고, 미래 약국시장에서 약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