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프티엘, 원료의약품 EU-GMP 인증
일본·호주 GMP 인증 이어 획득…2021년까지 미 CGMP 인증 완료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15 18:09   
동방에프티엘(대표이사 정헌석)은 지난 4월 5일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으로부터 원료의약품에 대한 유럽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EU-GM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EU-GMP 인증으로 동방에프티엘은 원료의약품 생산과 관련한 글로벌 역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방에프티엘은 일본 GMP(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PMDA), 호주 GMP(호주 의약품관리국 TGA) 인증과 함께 EU-GMP까지 보유한 글로벌 API(원료의약품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동방에프티엘은 2021년까지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헌석 대표는 “동방에프티엘은 이미 일본 PMDA GMP 인증을 취득해 일본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호주 TGA GMP 인증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여러 지역에 진출해 왔다”며 “이번 EU-GMP 인증으로 지금까지 공들여왔던 유럽시장을 더욱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에프티엘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까지 연구하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유기합성기술 뿐만 아니라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 세포발효를 통한 의약품 제조공정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외부 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진행 중이다. 자회사로는 신약연구개발 회사인 가피바이오가 있으며, 가피바이오는 최근 합자투자를 통해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벤처기업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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