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5,099억원을 출자해 미국 CMO업체인 AMPAC사의 모회사 Fine Chemicals Holdings Corp. 지분 100%를 인수한다.
SK(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해외 계열사인 Alchemy Acquisition Corp.에 4억5,500만 달러(한화 5,099억6,400만원)를 출자해 이를 통해 미국 CMO업체인 엠팩(AMPAC)사의 모회사인 파인 케미컬 홀딩스(Fine Chemicals Holdings Corp.)의 보통주 100%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우선 오는 8월 3일 1천만 달러를 출자하고, 이어 8월 28일 나머지인 4억4,500만 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텍은 1998년부터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글로벌 제약사들에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아일랜드 생산시설을 통째로 인수했다. 현재 한국과 아일랜드에서 총 40만 리터급의 원료의약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엠팩 생산규모를 고려할 때 2020년 이후 생산규모가 글로벌 최대인 160만 리터 급으로 늘어나게 된다.
SK바이오텍은 당뇨∙간염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을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해 장기간 신뢰를 구축해 왔다.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저온연속반응’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는 SK바이오텍의 아시아-유럽 생산 시설과 美엠팩 간 R&D, 생산, 마케팅∙판매의 ‘삼각편대’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지속, 2022년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선두 CDMO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