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들이 지난해 평년작 수준 이상의 영업성과를 기록했지만 제약사 2곳중 한곳은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는 등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2017년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61개사의 매출은 2016년 대비 평균 8.8%, 영업이익은 7.4%, 순이익은 12.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일제약 등 일부 제약사 2017년 영업실적 미공개)
외형상으로는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현미경으로 확대했을 경우 제약사 2곳중 한 곳은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업외 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든 제약사가 2곳중 1곳으로 파악된 것이다.
상장제약사들의 2017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JW중외제약, 대한뉴팜, JW신약, 동성제약,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진양제약, 삼성제약 등 8개사는 2016년에 이어 순손실이 지속됐다.
또 동아에스티, 셀트리온제약, 삼일제약, 경남제약, 코오롱생명과학 등 5개사는 2016년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적자로 돌아섰다.
이외에 영진약품, 일양약품, 화일약품, 대원제약, 삼아제약, 유한양행, CMG제약, 유유제약, 부광약품, 에스티팜, 신신제약, 광동제약, 종근당바이오, 녹십자, 일성신약, 한국콜마, 고려제약, 동국제약 등 18개사는 2016년에 비해 순이익이 감소했다.
조사대상 61개사중 순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를 기록한 제약사가 31곳으로 집계된 것이다.
상장제약사들의 순이익이 감소한 주원인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환관련 이익의 감소이다.
지난해 초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8원이었는데 연중 137원 하락해 연말에는 1070,5원까지 떨어졌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대표적이다.
환율하락 외에도 시설투자, 법인세 납부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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