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신임회장에 김동원 대표 추대
51회 총회서 예산 1억9,939만원 등 승인…제약 저마진 정조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2-05 15:00   수정 2018.02.06 07:01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제23대 회장에 김동원 해운약품 대표가 선출됐다.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는 5일 호텔농심 2층 대청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원 대표를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감사에는 전병주 디케아팜 대표(직전 감사)와 김대성 대성메디칼 대표를 선임했다.

김동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의무를 다할 수 있을지 두렵고 걱정이 앞선다”면서 “차기 중앙회 당선자와 함께 장기적으론 제약사 저마진 정책 대응은 물론 수액제를 퇴장방지약 분리로 원상회복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내 종합병원들의 상당수가 다른 지역 업체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회 내 입찰위원회를 두고 병원과 지역업체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CSO의 변칙적인 영업을 차단하는 등 업계의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감독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업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차단하겠다”며 “업권 침해, 불합리한 상황 등에 모두가 동참하는 힘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회기 결산 1억9,005만원과 2018회기 예산 1억9,939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의약품유통업체 희생만 강요하는 일련번호제도 시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외국제약사 및 일부 국내 제약사에 도매 손익분기점에 미달하는 저마진 문제와 반품불가·갑질거래약정서·판매정보자료 요구 등 제약사들의 불공정한 행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임기를 마치는 주철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 권익 보호에 있고 모름지기 협회는 회원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회장 임기를 시작해 이제 6년이란 세월이 흘러 회장직을 떠나야 하는 시간”이라며 “그동안 민생회무, 거래질서, 감독기관과의 소통, 유관단체 협력, 다양한 대외활동, 회원 화합, 협회 재산보호 등을 위한 회무를 수행해왔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지난 6년간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며 “이제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다.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욱 발전되고 빛나는 부울경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상주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며 “종합병원들이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면서 도매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방관할 수 없는 문제로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 고문은 “제약사들의 유통마진 문제가 심각하다. 제약사가 갑 중의 갑집을 해서 도매유통업자들의 유지가 안될 만큼 어려움에 도달했다”며 “중앙회를 비롯해 새롭게 선출되는 여러 회장단이 이 문제는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꼭 결속을 해서 일사분란하게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만 되면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장 표창 : 염성환(유강약품 대표), 진용화(늘푸른약품 대표), 공경일(경일약품 대표)
△경상남도지사 표창 : 임규수(창신약품 대표)
△부산식약청장 표창 : 이병형(동산약품 대표), 한주언(인터파마코리아 대표), 홍중표(KB팜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회원패·모범세일즈맨상 : 강훈필(태일약품 대표), 하찬수(부광약품 부산지점장)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감사패 : 이상희(부산시 보건위생과 사무관)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회원패 : 추천(디알팜 대표), 정상돈(제이에스팜 대표), 이득수(덕성약품 대표), 김동익(금성약품 대표)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모범세일즈맨상 : 정수영(동성제약 부산지점장), 권우현(대웅제약 부산지점장), 한치환(동아에스티 부산지점 부장), 황지웅(제일약품 부산지점 과장), 유정철(대웅제약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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