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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비중이 10% 미만인 곳은 광동제약, 화일약품, 제일약품, 에이프로젠제약, 녹십자, JW생명과학. 유한양행 등 7곳에 불과했다.
반면 신일제약은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8.5%로 가장 높았고 인건비 비중이 20%를 넘는 상장제약사는 24곳으로 집계됐다.
제조업들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평균 10%라는 점에서, 높은 인건비 비중은 제약업종의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 61개사의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평균 14.7%로 집계됐다. (바이오제약사 및 지주회사 제외)
이는 지난해 연말의 14.1%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증가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타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0%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제약업체들의 인건비 비중이 높은 요인은 영업사원과 연구개발 인력이 타 산업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은 병의원과 약국 등을 통한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R&D 투자확대에 따라 고용 비용이 큰 석박사 인력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일반 제조업에 비해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가장 낮은 업체는 광동제약으로 4.5%였다.
광동제약은 소모성자재구매대행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의 매출이 총 매출액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소모성자제구매대행업체의 특성은 인건비 비중이 낮기 때문에 광동제약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을 낮춘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원료의약 전문기업인 화일약품이 6.9%, 제일약품 7.9%, 에이프로젠제약 8.3%, 녹십자 8.5%, JW생명과학 8.6%. 유한양행 9.0% 등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인 10% 미만인 제약업체는 7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일제약은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8.5%로 가장 높았고, 조아제약 27.2%, 서울제약 26.6%, 비씨월드제약 25.5%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0%를 넘는 곳은 24개사로, 제약업체 3곳당 1곳 이상은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0%를 넘었다.
제약업체의 한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높아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하지만 영업사원의 비중이 높고, 연구개발 인력도 타 사업에 비해 많은 제약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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