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스탠다임,인공지능 활용 항암약물 도출
신물질 신약후보 발굴 전략 협의-세계적인 항암제 신약후보 발굴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8-29 14:50   

혁신 신약개발전문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의약 인공지능 전문 스탠다임(대표 김진한)과 항암약물을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스탠다임은 지난 5월 암 및 류마티스 관절염분야에 관한 공동 신약 발굴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다. 이후 스탠다임의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기술을 통해 기존의 독성 이슈가 검증된 약물 중 신약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발굴해 임상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굴된 약물은 현재 다른 질환치료제로 전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동안 스탠다임이 자체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용도를 예측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물질을 구입해 실제 여러 암종에서 항암 약효가 있음을 확인했다.

양사는 상호 평가를 더 진행하면서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개발 또는 신물질(New Chemical Entity) 신약후보 발굴 전략을 협의 중이며, 세계적인 항암제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인체에 대한 장기간 안전성이 이미 확립돼 있기 때문에 신약재창출 전략으로 개발할 경우 전임상 및 초기 임상 시험들을 생략할수 있어 적은비용으로 빠른시간에 임상개발후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신물질 신약후보발굴 전략으로 개발할 경우 개발기간은 단축할수 없더라도 새로운 기작(first-in-class)을 가진 약물로 기존 약물들과 차별화돼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물질 후보발굴 전략을 선택할 경우 양사가 공동으로 질환표적발굴(target deconvolution)을 통해 기존물질의 새로운 용도에 대한 신기작을 규명하고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구조기반 신약발굴 (Structure-Based Drug Design (SBDD) 기술을 통해 해당 타깃에 최적화된 신약후보를 발굴한 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전임상 및 글로벌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스탠다임에 단계별로 합의 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양사가 협력하기로 합의한 후 불과 3개월만에 다양한 암세포주에서 약효를 보인 약물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인 양사의 기반기술활용을 통하여 시너지가 확인됐고, 양사는 이 약물 이외 다른 약물들도 곧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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