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교모세포종치료제 신약 미국 임상1b상 투여 완료
내년 2상 진입 목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7-31 13:24   수정 2017.07.31 13:25

지트리비앤티는 31일 미국내 100% 자회사인 Oblato, Inc.를 통해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치료제 신약(이하 ‘OKN-007’)의 미국 임상1b상시험 피험자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1b상 임상시험은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스티븐슨암센터에서 교모세포종 재발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트리비앤티의 OKN-007은 암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을 제거하고 신경을 보호해 교모세포종 괴사 및 종양세포 증식을 감소시키는 등 종양세포 성장과 관련한 주변 환경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새로운 치료기작의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반 항암제 투여시 문제점인 약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진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OKN-007를 지난해 8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받았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인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수술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 치료하지만 그 예후가 다른 종양에 비해 상당히 좋지 않아 단기간 내 사망하게 된다. 현재 허가 받은 치료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니즈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교모세포종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4% 성장, 2024년 $3.3 billion(약 3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Oblato는 OKN-007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1b상 임상데이터 분석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FDA와 Meeting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2상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희귀질환인 만큼 임상2상 결과에 따라 임상3상 진입 전이라도 조건부 판매허가에 도전해 빠른 시간 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타임라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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