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듀비메트 서방정’ 개발로 신약개발 기술상 수상
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로 기술수출상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28 16:13   수정 2017.02.28 16:42

종근당이 당뇨병치료제 ‘듀비메트 서방정’을 개발한 공로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공로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우리 혁신형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민간 유일의 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올해는 오랜 산고를 겪은 후에야 인내의 열매를 얻게 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으로 종근당,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이 선정됐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신약개발부문 기술상 수상기업은 당뇨병치료제 ‘듀비메트 서방정’을 개발한 종근당이,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선정됐다.

종근당의 듀비메트 서방정은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당뇨병 치료 신약 로베글리타존(제품명 듀비에)과 당뇨병 치료에서 1차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메트로포민을 복합하여 효능과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종근당은 복용방법이 상이한 두 약물의 특성을 극복하는 제형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제형화 기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로베글리타존 이후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또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기존 수술법 또는 약물치료 방법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 구조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수술 없이 단 1회 주사로 1년 이상의 통증 완화 및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혁신적인 ‘퍼스트 인 클래스’ 바이오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단일기술 수출 계약 중 역대 최고가인 약 5,000억원(457억엔)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의약품 연구개발에 기여한 전문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제18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에서는 △당뇨병치료제 듀베메트 서방정 개발에 기여한 종근당 박신정 부장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 개발에 기여한 코오롱생명과학 이범섭 부사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13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에서는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 성공과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시장 개척에 기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남규열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3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에서는 △대웅제약 김무성 수석연구원 △동아에스티 최상진 수석연구원 △영진약품공업 이용남 수석연구원 △일양약품 조효현 수석연구원 △LG화학 전성재 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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