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산학연 기술협력 등 거점 기능 강화
31차 총회서 신약개발 성공신화 다짐…새해 예산 8억622만원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28 15:47   수정 2017.02.28 16:5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예산 8억622만원을 확정하고 올해 산학연 기술협력 거점 기능 강화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약 개발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지식이 쌓여야만 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연구개발이 뒤따라야 하고, 기업에서는 멀리 내다보는 투자로 전략전술과 경쟁 상대도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정부 관련 부서와 유대를 강화하고 신약 관련 정부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 신약개발의 초기에 들어가는 씨드머니를 좀 더 확보하고자 한다”며 “신약개발 주체들이 참여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약경영인이자 신약개발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제일 시급한 것은 기업의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미래부, 복지부, 산업부 관계자와의 수시 간담회를 통해 신약개발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설득하고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조합은 작년부터 혁신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0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국가전략프로젝트(바이오신약)’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선도 대표단체로서 그 역할을 더욱 더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예산안 8억622만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및 산학연 기술협력 거점 기능 강화 등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제약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 ▲혁신형 제약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R&D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제약산업 미래 성장기반 조성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 집적시설의 혁신 제약산업 지원 기능 강화 ▲산하 전문커뮤니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전문분야별 공조체제 구축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혁신 기반 강화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임기 만료된 이사인 이관순 사장(한미약품), 김성욱(한올바이오파마), 홍성한 사장(비씨월드제약)을 재선임하고, 김명진 부사장(LG화학), 손지훈 사장(동화약품), 하석훈 상무(녹십자)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총회 직후 신약개발연구조합은 포항가속기연구소, 서울아산병원 비임상연구센터(CND)와 각각 신약개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패 : 김현규(한림제약 연구소장), 조정래(우성제약 대표이사), 임광규(한국애보트 부장), 조용백(메디헬프라인 연구소장), 권오억(일동제약 부장), 이태후(경희대 생명공학원 교수), 허광래(충남대 신약개발전문대학원 교수), 박용일(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교수)
△공로패 : 이명진(명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윤경애(법무법인 율촌 변리사), 황태호(부산대 의대 교수), 신영기(서울대 약대 교수), 조관구(멜바이오 대표), 김준철(퀸타일즈아이엠에스 전무), 최성준(보령제약 전무이사), 정혜진(성균관대 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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