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들의 올해 현금 배당이 지난해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제약사는 주주총회를 한달가량 남겨주고 있지만 현금배당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있으며, 일부 업체는 지난해보다 적은 수준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은 3월 10, 17일, 24일 순차적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 이사 선임 건, 정관개정 안 등을 심의한다.
주주총회에 앞서 대다수 상장제약사들은 한달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과 현금 배당 건 등을 의결한다.
상장제약사들의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금 배당은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15년에는 대구모 신약기술수출에 따라 2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한미약품은 2월 17일 현재 현금배당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각종 악재로 인해 매출 및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읺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228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부광약품은 올해는 179억대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48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해 202억 3,500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142억 6,600만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59억 7,0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현금배당은 줄어 들었지만 중견 제약사들의 현금배당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진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JW신약 등으 지난해 수준 이상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