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MR이 상상한 성분명 처방시 영업활동 변화상은?
마케팅·판촉활동 약사에 집중, 제약사 약국 영업사원 증가 전망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28 12:30   수정 2016.12.28 13:03

약사회와 의료계가 성분명 처방 시행 여부를 놓고 대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제약사 영업사원(MR)이 성분명 처방 시행시 영업활동 변화상에 대한 예상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로그상에서 한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오롱제약 손재현 과장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게재한 '만약 성분명 처방이 된다면?'이라는 글을 통해  제약 영업현장의 변화상을 그려 보았다.

손재현 과장은 성분명 처방이 되면 제약사에 전문의약품 약국팀 MR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ETC영업의 타깃 주체가 병의원 원장에서 약사로 바뀌기 때문이라는 것.

병의원 원장이 처방한 성분을 약국의 약사들에게 자사의 동일성분 제품을 디테일하고 조제하도록 하는 것이 영업사원의 주된 업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의 마케팅과 판촉도 약국과 약사들에게 집중됨은 물론, 병의원보다 약국수가 많기 때문에 제약사 영업사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손재현 과장은 성분명 처방이 되면 기존의 약국 약사들과 유대관계를 잘 쌓아놓은 영업사원이 유리하고, 현재 OTC에 집중해 약국 인프라를 구축한 제약화사들은 전문의약품 생산 및 퍈매 영업이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특히 손재현 과장은 "단기간에는 성분명 처방이 되지 않겠지만 제약사 영업사원은 약국 직거래를 하던 안하던 문전약국도 항상 방문하고 약사들과 유대관계를 잘 쌓아 놓으며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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