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토피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성공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13 11:03   수정 2016.07.13 11:18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아토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13일, 공시를 통해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RHT-3201과 이의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은 중증도 아토피 조건의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 약물인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동등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 우리 몸 전체 면역세포의 약 70% 가량이 몰려있는 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다당체와의 결합 방식을 통해 장 점막에 대한 부착률을 증대시켰으며, 면역세포 및 면역시스템에 대한 조절 및 균형 유도를 통해 아토피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능도 한다.

이와 함께  RHT-3201은 아토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면역조절 기전 상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도 확인됐다. 경증도의 경우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물질인 Th1형 및 Th2형 사이토카인 간의 균형을 유도해 면역 조절 기능을 한 반면, 중증도에서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조절T세포의 자극을 통해 Th1 및 Th2 면역세포의 균형을 도와 아토피를 개선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특허와는 별개로 아주대학교병원 연구진들과 함께 아토피 병인을 가진 영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RHT-32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서 인증을 추진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3,000여 종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데이터 등이 축적된 종균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원천기술 및 상용특허 등 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연구개발, 원료생산, 제품화, 유통 및 마케팅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유리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라며 "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론칭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 ‘지큐랩’ 외에도 향후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내 미생물의 특성을 밝혀 인체의 작용과 현상, 질병 등에 응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Microbiome Project)’와 같이 선진국이나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최신 동향에 발맞춰 기능성제품은 물론 의약품 등 의료용 소재로 개발해 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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