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 '서카딜리' 판권 계약
이스라엘 뉴림社 와 계약, 2017년 발매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12 10:02   수정 2016.07.12 10:05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이 이스라엘 뉴림社 (Neurim Pharmaceuticals Ltd.)와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 '서카딜리'(Circadilly, 성분명: 멜라토닌)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국내 허가 및 판매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됐으며 2017년 하반기 제품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건일제약은 지난 2014년 55세 이상 성인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서카딘® (Circadin, 서방형 멜라토닌 성분)을 발매해 수면의 양에 집중됐던 기존 치료법을 수면의 질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킨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이 성사된 서카딜리는 서카딘의 소아청소년용 버전으로, 멜라토닌 2mg으로 이루어진 서카딘과 달리, 멜라토닌 5mg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성인에 비해 소아청소년에서 멜라토닌 대사가 빠름을 확인한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용량이 커진 반면 정제의 크기는 오히려 2~3mm로 매우 작아져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소아청소년이 복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 국내의 경우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환자의 50~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나, 이들에 사용하기 적합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된 수면장애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라며 "서카딜리는 자폐증 및 신경발달장애를 포함한 전반적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치료제로 소아청소년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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