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딘, 수족구병 항바이러스 효과 입증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발표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24 10:11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족구병은 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유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빠르게 찾아온 때이른 더위로 인해 유행시기가 점점 앞당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족구병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 8~14일 간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증상환자는 10.5명으로, 약 한달전인 2.6명의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군에 속하는 여러가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5, 특히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대표적인 발병 원인이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대부분 특별한 문제 없이 자연히 발진이 소실된다. 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의한 것보다 더 자주 위중한 임상경과를 보이는데, 특히 어린 아이에서 높은 비율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켜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에 의한 갑작스런 사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베타딘® 제품군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지난 3월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제 5회 소아과 및 아동 건강 문제 합의를 위한 국제 회의’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시험관 내에서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BETADINE® 제품군[베타딘®액 (포비돈 요오드 10%), 베타딘® 세정액 (7.5%), 베타딘® 가글액 (7.5%), 베타딘® 인후스프레이(0.45%), 포비돈 요오드 1%가글액]과 시판중인 손소독제 및 구강청결제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비교했다.

50%의 배양병에 세포 변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농도(TCID50) 에서 4log10 (99.99%) 만큼 감소한 경우,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에 사용된 모든 베타딘® 제품군과 70% 에탄올에서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클로르헥시딘, 폴리헥사나이드 등의 성분을 포함한 손세정제 및 클로르헥시딘, 벤지다민, 헥세티딘 등의 성분을 포함한 구강청결제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먼디파마 한국 의학부서 총괄 임원인 엄영준 상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이맘때 수족구병 확산이 나날이 빨라지고 있다" 며 “먼디파마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베타딘® 제품군으로 수족구병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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