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항암·당뇨 등 6개 파이프라인 중점 강화"
한국시장 중요성 강조…국내사 협력 강화 지속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19 06:46   수정 2016.05.19 09:11

MSD가 항암 및 당뇨 등 6개 영역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MSD(대표 현동욱)은 18일 본사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전략과 R&D현황 등을 공유했다.

MSD는 매출의 15~2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법인은 1994년 국내 설립됐다. 한국 MSD는 국내 설립 이후 57개 혁신의약품과 19개의 계열 최초 신약을 공급해왔다.

개회사를 통해 MSD 현동욱 대표는 "MSD의 최우선 과제는 혁신의약품 개발과 환자의 접근성 개선이다"며 "이를 통해 기업 비전을 실현하고 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MSD 안종호 상무는 MSD의 R&D 전략 및 MSD의 항암 및 치매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MSD는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암 질환 △백신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아직 의학적 니즈가 충족되지 않은 △세균성 감염 △C형 간염 △치매(알츠하이머)병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항암제의 경우 기업 전체 R&D의 절반이상을 면역항암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키트루다에 대한 30여 암종에 대한 250건의 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 키트루다는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 선장된 바 있다.

백신은 MSD의 대표적인 분야로 2000년 이후 MSD가 개발한 조스타박스(대상포진백신), 가다실(인유두중바이러스백신)각 질환 세계 최초 백신이며 '프리갈리엥'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23개 질환중 11개 백신이 MSD제품이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영역은 MSD가 지난 3년간 278억달러 규모의 투자와 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DPP-4 억제제 계열인 자누비아의 경우 약 12년째 연구가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70개 이상의 임상이 완료됐다. 현재 SGLT-2 억제제 계열의 '얼투글리플로진'의 연구가 진행중이다.

MSD 이머징 마켓을 총괄하는 케빈 알리 사장은 "MSD는 한국을 글로벌 주요 10대 시장으로 지정했는데 이는 한국이 글로벌 마켓에서의 영향력이 크고 잠재력도 높은 시장이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피에서 등 한국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빈 사장은 "한국은 이머징 시장이라고 하나 이미 성숙한 발전이 이뤄진 선진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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