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제 '머시론' 알보젠코리아 최종인수
이달 초 최종 인수자·세부 내용 공정위 보고 마쳐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5-17 06:47   수정 2016.05.17 07:09

 


알보젠코리아가 피임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머시론'의 최종인수사로 결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바이엘코리아가 최근 머시론의 영업 관련 자산·권리 등을 매각하도록 하는 시정조치를 완료, 알보젠코리아를 머시론의 최종 인수사로 결정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 바이엘코리아가 한국MSD의 일반의약품 영업을 양수하는 과정에서 국내 경구용 피임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경구용 피임제 '머시론'의 영업 관련 자산·권리 등을 매각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머시론은 경구용피임제 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하는 국내 매출 1위 제품이다. 때문에 머시론 을 두고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유력 제약사들이 인수예정사로 거론되기도 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예상하지 못했던 결론이라는게 업계의 반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5월 4일이 공정위가 지시한 이행조치 보고기한이었고 지난주 초 최종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받았다"며 "인수조건 조율문제와 매각대금 지불부분도 합의를 마무리 해 보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인수 결정 이후 머시론 판매 본격화를 위한 내부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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