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사 중국진출, 현지 파트너 선택 중요"
중국 CCCMHPIE 멍동핑, 중국건강산업 정책 숙지·협력사 중요성 강조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4-25 13:05   


중국 의약품·보건품 수출입 상공회의소가 중국 진출을 고려한다면 현지 협력사 선택에 신중에 기할것을 당부했다.

중국 의약품·보건품 수출입 상공회의소(이하 CCCMHPIE) 멍동핑(Mengdongping) 부회장은 25일 한·중 제약산업 교류 세미나에서 중국 의약품 무역제도 및 시장진출 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협력사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멍동핑 부회장은 한국 제약사의 중국시장 진출 실패 원인으로 제대로 된 현지 협력사를 찾지 못한데서 비롯한 현지 의약품 관리제도 이해부족을 지목했다.

멍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영세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한다"라며 "영세기업의 경우 중국 CFDA와의 소통이 어려워 정책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원료의약품 등록확인여부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규제당국과도 소통이 어려운 업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하려다보니 한국 제약기업들은 중국 의약품·건강 정책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제를 겪는다는 것.

멍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제대로 된 무역파트너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전반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해, 한국 기업들이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체계를 갖춘 회사와 협력하고 발전하길 기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의료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최근 중국정부는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시장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양국이 경쟁구도에서 탈피해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수출입협회 김한길 회장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증가하고 있고 FTA를 통해 관세장벽이 개선되고 있으나, 비관세부문은 아직 인허가 과정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한중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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