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연구소, 합성신약 특화 연구개발센터 설립
제5연구개발센터 개소… 강력한 신약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4-25 09:27   수정 2016.04.25 10:16

신약개발 전문기업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경북첨복단지)에 합성신약 특화 연구개발전문센터를 설립, R&D 인프라를 확대 강화한다.

정부의 혁신도시 조성 대상 도시 중 하나인 대구를 기반으로 한 신약연구개발전문센터를 신설하면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총 5개의 연구개발센터를 갖춘 강력한 R&D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안동 천연물소재연구센터’, ‘원광대 한의대 전통의학연구소’, ‘가톨릭의대 양한방융합연구소’, ‘부산대병원 천연물임상연구센터’ 등 4개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천연물신약 원료수급, 천연물소재탐색, 임상시험, 동물실험, CRO 임상시험기획 등 분업화, 세분화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번에 설립한 제5연구개발센터에서는 신약 중에서도 합성신약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으로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기존 천연물신약을 넘어 합성신약개발이라는 분야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실제로, 센터는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등과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합성신약이 천연물신약에 비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진출에 더 용이하다는 점에서도 특화된 센터 설립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간 연계성에 있어서도 각각의 전문적 분업을 통해 센터 별 고유 영역의 연구개발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통합 운영도 가능해지면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앞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 합성신약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술이전 과제 관련 공동개발 및 새로운 신약물질 개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최적화 과정을 통해 임상 단계로의 후보물질 발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MOA(효능 기전) 탐색 및 DMPK(약물약동학) 확립, ▶조기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협업 구축 등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혁신도시는 총 면적 421만 6,000㎡로 조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 중 46만 6000㎡를 차지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정부 핵심 연구지원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미 상당수의 첨단의료분야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 및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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