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재무구조 ‘불건전’
74개사 평균 부채비율 68%, 200%이상 위험업체 9곳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4-22 12:10   수정 2016.04.22 13:03

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비상장 제약 74개사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제약사중 부채비율이 100을 넘는 곳은 총 31개사였다. 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재무구조가 불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재무구조에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진 부채비율 200%를 넘는 곳도 9곳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해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상장 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영일제약으로 6%였다. 뒤를 이어 메디카코리아 9%, 삼오제약 11%, 삼양바이오팜 12%, 초당약품공업 12%, 명인제약 13%, 영풍제약 16%, 투윈파마 18% 등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50% 미만 제약사는 26개사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비상장 제약사는 31곳으로 조사됐고 이중  부채비율이 300%를 넘는 업체도 있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국전약국으로 372%였으며, 한국코러스제약 328%, 나노팜 292%, 한국신약 291%, 태국제약 254%, 한국피엠지제약 255%, 유한화학 223%, 동구바이오제약 200%등 재무구조 안정성에 위험신호가 커진 업체가 적지 않았다.

비상장 제약사중 한국휴텍스제약은 2014년 부채비율이 792%였으나 지난해는 56%로 737%P 낮아졌으며, 뒤를 이어 이니스트바이오제약(舊 제이알피) -173%P, 한국신약 172%P, SK바이오팜 -163%P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유한화학은 2014년 부채비율이 112%였으나 지난해는 223%로 1년간 112%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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