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차세대 항암제(ADC) 기술 특허를 해외에서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자사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 기술인 ‘NexMab™ ADC 기술‘ 관련 특허(특허명: 시스테인 잔기를 포함하는 모티프가 결합된 변형항체)가 지난 3월 28일 러시아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항암약물을 타깃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해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체-약물접합(ADC) 기술로, 부작용은 적으면서 항암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 항체치료제로 각광받는 기술이다. 미국의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社, 이뮤노젠(Immunogen)社는 ADC 기술을 활용해 각각 혈액암 치료제와 유방암 치료제를 상용화하였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제휴하여 다양한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성 약물을 항체에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2세대 ADC 기술의 개발이 활발한데, 이번에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2세대 ADC 기술을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하는 데 성공한 것.
알테오젠 관계자는 " 이번에 특허를 받은 ADC 기술을 활용하여 유방암치료제(ALT-P7)와 난소암 치료제(ALT-Q5)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방암치료제의 경우 미국 임상전문기관(CRO)에서 전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 여름까지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등록된 알테오젠의 특허는 이미 2015년 한국에서 등록에 성공했으며,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8개국에도 출원돼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