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임원중 봉 5억원이 넘는 인사는 총 16명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사장은 18억 7,000만원으로 제약업계 대표이사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제약사 임원중 연급여 총액이 5억원을 넘는 인사는 총 16명으로 파악됐다.
제약사 대표이사 연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본시장 개정법에 따라 올해부터 연봉 5억원이상 보수를 받는 임원에 대해 보수공개가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상장제약사 대표이사중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인사는 동아쏘시홀딩스 강정석 대표이사 사장으로 18억 7,0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보령제약 김은선 대표이사 9억 4,500여만원 등 9억원 이상의 연급여를 받는 대표이사가 6명에 이르렀다.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제약사 대표이사는 대부분 오너 또는 2세 경영인으로 파악됐지만 전문경영인도 4명 포진됐다.
전문경영인으로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인사는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 사장이 7억 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이사, 부광약품 유희원 사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등 4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부광약품 유희원 사장은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전문경영인으로 연봉 5억원을 넘었다.
한편, 명문제약 우석민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4억 9,1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아 5억원 이상 연봉 임원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